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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이 노력한만큼 행복해졌음 좋겠다. 단지 그뿐이다. 아이같이 순수하게 꿈을 좇는 사람들에게
배신과 이별을 거듭 가르치며 함부로 등을 돌린 사람은 언젠가 더 큰 것에서부터 등돌려져 밀쳐져 봤음 좋겠다.
그래야 남겨진 사람의 마음을 알테지. 그 사람이 숨겨왔던 눈물을 자신에게서 발견할테지.
두번이고 세번이고 일깨워준 사람은 같은곳을 더더욱 후벼파는 무거운 눈물을.
나는
익숙한 그 슬픔을 봤었어서 이렇게밖엔 생각할수가 없다.





by yemi | 2009/11/07 02:41 | DIARY
엄훠

-출근길에 있는 현대 백화점 앞엔 하얀트리가 생겼다. 이쁜듯 허접한듯 한데 하얀비닐눈꽃트리도 왠지모를 청량함이 느껴져서 괜찮은듯. 근데..왜세워놓은건지 모르겠다. 뻘쭘하다.


-애기햄스터 이름은 소미(솜이)라고 지어줬다. 솜뭉치같이 생겨가지고 낼롬 붙였다. 아아 손가락 두마디만한 솜뭉치ㅠ 이름 후보중엔
1. 밥(bob) (챱&밥 듀엣)
2. 쌀 ('챱''쌀'떡)
3. 쌀밥
...이 있었으나 햄스터 키우기 싫으냐며 누군가의 타박-_-을 받고 아 이럼 안될까 싶어서 이쁜이름으로 붙여줬당.


-챱이 이상하다. 계속 풀이 죽어서 잠만 잔다. 설마 그럴리 없을텐데 첫째에게 동생이 생겼을때의 기분이라거나 자기영역에 누가 침범했는데 응징(?)을 할수없다는 무력감 같은 비스무리한 계열로...아무튼 뭔가 풀이 죽어있다. 게다가 어제부턴 강아지화 되었다. 손을 내밀면 냄새만 맡던 지난때와는 달리 한참을 손을 핥다가 살짝 깨물깨물 하기도 하다가(애정표현) 내손에 지 손을 올리다가 그 주변을 왔다갔다하다가 올라탄다. 뭔가 애틋하다!;;; 그러면서 도통 기운이 없다. 그냥 기운만 없는게 아니라 막 앵겨붙는등 안하던짓을 하고있어서 설마 설마 무지개다리건널때가 됐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생각이 드니 눈물날것같았다. 아직도 걱정이 된다. 외출시켜줘도 기운이 없다. 아직 창창한 나이인데..목소리를 원체 안내니 도통 어디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저번부터도 이러다 나아졌으니 이번에도 그렇겠지 싶은데...


-소미를 데려온건 아주 잘한짓같음. 꼴에 여자애라고 표정이 새침해가지고 챱이랑은 아주 다른것이 아코 재밌고 귀여워죽겠다.
아주 애기때 데려와선지 금방 사람손에 익숙해지고 아직 먹을거만 받아먹지만 낼롬낼롬 손에 잘도 올라온다
너무 쪼그매서 핸드폰소리 여닫는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지만 야무지고 씩씩하다 나름.
얼른 커서 챱이랑 같이 놀게해주면 챱도 외롭지않을테고.


-다음주면 지금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난다. 그때까지 힘 힘



by yemi | 2009/11/06 02:58 | DIA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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